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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칼럼]재밌는 일에 대한 꿈을 버려라
 관리자   2005-01-18 19:49:03, Hit : 1345
    
 샐러리맨들의 최대 관심은 ‘몸값 올리기’다. 단순히 연봉협상이나 이직준비를 위한 몸값 올리기가 아니라 ‘현재가치’의 창출이나 상향조정으로 인한 몸값 올리기에 관심이 높은 것이다. 그러나 초기의 결심이나 목표도 불과 한두달의 시행으로 시들해진다.

 그 원인은 단순한 의지력 부족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과로로 인해 체력이 떨어지기도 하고, 적성과 다른 직무의 지속적인 연장으로 인해 능률이 생각보다 오르지 않기도 한다. 또 틀에 박힌 일에 ‘권태를 느끼는’ 심리적인 변화를 경험하기도 한다.

 체력이 떨어지는 부분에 대해서는 휴식이나 운동으로 다시 극복을 하면 되지만, 직무에 대한 적성과 심리적인 울적함에 대해서는 대책을 가지고 극복을 해나가야 한다. 그런데 뭔가 특별한 비책은 있는 것일까.

 30대 초반의 A씨는 국내 대기업에서 재무를 담당하는 5년차 경력자다. 회사 복리후생도 안정적이고 재무의 업무도 전문성을 살릴 수 있다는 주위의 평과는 달리, 늘 짜증이 그의 주변을 떠나지 않았다.  


 A씨에게 문제로 보이는 부분은 대다수의 직장인들이 그렇듯이 ‘재밌는 일’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았던 데 있다. 가끔은 자아실현이나 적성과 일치하는 일을 하는 행운도 있지만 대다수의 ‘일’은 기본적으로 하기 싫은 행위의 반복이다. 책상 주위에 놓인 본인의 업무를 보면 쉽게 수긍을 하게 된다. 그러나 언제까지 ‘내 일은 불만스러워…’하면서 투정할 것인가.

 ‘재밌는 일’에 대한 꿈을 버려야 한다. 일 자체에서의 희열을 기대하지 않고, 일은 기초 생활을 유지하는 비용을 벌어들이는 데 사용하고 희열은 여가와 취미, 놀이를 통해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일을 여가처럼, 여가를 일처럼 혼합시켜 놓고 일이 재미없다는 부분에 실망스러워하고 고통받는 경우를 이제는 반복하지 않았으면 한다.

 샐러리맨들이 저녁에 좋아하는 영화 한편 여유있게 보기 어렵고, 직장동료들과의 생활도 모두 원만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업무도 사계절을 경험하고 나면 새로울 것이 없다. 생각해보면 특별히 어려움은 없는데도 권태로운 일상에 진절머리가 나는 때가 있다.

 이 시기는 심리적인 변화를 경험하는 직장생활의 ‘권태기’다. 치료약은 개인차가 있지만 A씨처럼 전문성을 살릴 수 없다는 부분에 대한 고민은 A씨가 처한 현실에서 잠시 비껴있는 것을 권해본다. 어학원에 등록을 해 시간을 보낸다거나, 재즈댄스를 배워보거나, 새로운 자격증에 도전하는 등의 일에 관심을 분산시켜 인생에 대한 새로운 꿈을 꾸면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도 약간은 잊혀져서 괴로움이 현저히 줄어드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동호회 활동 등을 통해 분주하게 새로운 사람들과 동일 관심분야에 대해 토의하다 보면 더욱 짜증스런 일상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이다.

 수개월이 지난 후 필자가 다시 만난 A씨는 직장생활의 권태가 아주 물러난 것은 아니지만 표정이 다소 부드러워졌다. 스트레스가 주는 긴장감에서 마음이 편해진 만큼 딱딱한 표정은 부드럽게 변했던 것이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일은 재밌어야 한다’는 환상에 사로잡히는 경우가 있다. 이제는 재밌는 일이 아니라 일을 비껴 누릴 수 있는 여가를 살펴보면서 일을 해보자. 능률이 생각보다 빠르게 오르는 것을 느낄 것이다. 이게 진정한 직장인의 몸값 올리기의 기본이 될 것이다.

 잡코리아 HR 사업본부 김정철 본부장 cm@jobkorea.co.kr [전자신문] 2005/01/1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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