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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섭게 떠오르는 인도 "민간영역 경쟁력은 中을 능가"
 관리자   2006-03-03 10:06:54, Hit : 2205
무섭게 떠오르는 인도 "민간영역 경쟁력은 中을 능가"
  
  
인도의 몸값이 치솟고 있다. 올해 다보스 포럼의 최대 관심사는 인도였다.

1일 취임 후 처음으로 인도를 찾은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압둘라 사우디아라비아 새 국왕이 인도를 찾았고 이번 주 존 하워드 호주 총리도 인도행 비행기에 오른다.

인도를 신데렐라로 만든 것은 인도 경제의 무서운 성장세이다. 2003년 골드만 삭스는 “2040년이면 일본을 제치고 세계 3대 경제대국에 올라설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난 3년 동안 개발도상국 주식시장으로 들어 온 1,500억 달러 중 5분의 1이 인도로 몰려 들었다.

뉴스위크는 최신호(6일자)에서 인도의 시장과 대기업들을 인도 경제를 이끄는 쌍두마차로 꼽았다.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의 양셍홍 교수는 “인도 기업들은 투명한 회계 체계와 잘 짜여진 재무 구조를 갖추고 있다”며 “정부 도움 없이 기업들 스스로가 국제적 수준으로 커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 4년 동안 전세계 기업 중 가장 혁신적인 경영 능력을 선보인 기업에게 주는 ‘데밍(deming)’상 수상 기업 가운데 인도 기업이 가장 많았다.

이는 강력한 정부 주도로 구축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경제 성장을 이뤄낸 중국과는 다른 모습이다. 뉴스위크는 “중국 정부는 길이 필요하면 몇 달 만에 만들지만 인도 정부는 그런 장악력이 없다”며 “민간 영역만 볼 때 인도의 경쟁력은 중국을 능가한다”고 분석했다.

전세계 인도의 인적 자원도 성장의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뉴스위크는 “세계 굴지의 다국적 기업의 주요 직책을 차지하는 인도 출신 비중이 커지고 있다”며 “몇 년 전부터 인도 전체에 불고 있는 뜨거운 교육열은 더욱 희망적”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인도 국민의 사교육비 지출 비용이 20년 전과 비교해 3배 이상 올랐고 심지어 시골 어린이 중 16%가 사립 학교를 다닐 정도다.

뉴스위크는 그러나 “인도 사회 전반은 언제든 세상을 껴안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하지만 개방을 두려워 하는 소수의 기득권층이 변하지 않고서는 인도의 성장세도 한계에 이를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루에 1달러도 벌지 못하는 최극빈층이 3억 명에 달하고 에이즈 감염 인구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다. 도로 항만 등 인프라는 여전히 취약하다. 이런 문제들은 중앙정부가 풀어야 한다.

다행히 경제 장관 출신의 만모한 싱 총리 집권 이래 개혁을 꾸준히 추구하면서 곳곳에서 변화 조짐이 일고 있다. 특히 모든 지방의회가 전체 의석의 최소 3분의 1 이상을 여성으로 채워야 한다는 강제 규정이 생기면서 현재 100만 명 이상의 여성 의원이 활약하는 등 교육과 의료 체계 등에서 많은 진전이 이뤄진 점이 희망적이다.

박상준 기자 buttonp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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