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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셋톱박스 100만대 공동구매"
 관리자   2005-01-18 20:06:36, Hit : 2072
  
국내 케이블방송사업자들이 디지털셋톱박스 100만대, 1000억원어치를 공동 구매한다. 이들은 첫 상용화 시기인 올해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1년간 디지털셋톱박스를 공동구매키로 하고 19일 입찰제안서(RFP)를 셋톱박스업체에 발송한다.

 이에 따라 케이블 방송업계의 숙원사업인 디지털 전환이 급진전될 전망이다. 또 이 같은 초대형 물량을 겨냥한 셋톱박스 업계의 수주전도 가열되고 결과에 따라서는 업계 판도 변화까지 예상된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태광산업계열, 씨앤앰커뮤니케이션, CJ케이블넷, HCN, 큐릭스, 온미디어, 드림시티 등 국내 주요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와 전국 개별 SO발전연합회는 공동구매 디지털셋톱박스 요구사항을 19일 삼성전자, LG전자, 휴맥스 등 셋톱박스업체에 발송할 예정이다.

 디지털셋톱박스 공급 기간은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이며, 2년차 공동구매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해 결정키로 했다.  


 국내 케이블방송업계는 올해 아날로그방송에서 디지털로 전환하는 원년을 맞이할 예정이며, 이를 위한 디지털셋톱박스를 공동구매해 원가를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케이블방송업계가 바라는 디지털셋톱박스의 공동구매 가격은 10만원대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번 공동 구매 규모는 최소 1000억원대가 될 전망이다.

 모 MSO의 고위관계자는 “이번 공동구매에 참여한 MSO들은 초기 1년간 100만대 공동구매를 맞춰야, 국내 케이블방송산업이 디지털전환에 성공하고 활성화될 것이란 데 합의했다”고 말했다.

 또다른 MSO 관계자 역시 “위성방송인 스카이라이프가 올해 지상파방송 재송신을 시작하는만큼, SO들도 디지털 전환으로 맞서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한 전문가는 “그동안 비즈니스 사안별로 이견을 보이며 공동의 이득을 찾지 못하던 SO들이 이제는 서로 협력해 ‘윈­윈’하는 모델을 찾기 시작했다”며 “셋톱 공동구매가 SO간 첫번째 협력 모델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LG전자, 휴맥스 등은 SO의 공동 구매가 실현됨에 따라 ‘올 오어 낫싱(All or Nothing)’ 경쟁을 펼쳐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전망이다.

 SO의 전체 물량을 선정된 한 업체가 모두 가져갈 경우 나머지 업체들은 스카이라이프 물량만을 가지고 경쟁해야 해, 사실상 국내 시장 퇴출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김영철 케이블TV방송협회 국장은 “공급업체를 단수로 할지 복수로 할지에 대해선 결정된 바 없다”며 “가격은 10만원 안팎을 희망하며 국내 셋톱업체가 불가능할 경우 중국이나 대만 업체와 협력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etnews.co.kr

○ 신문게재일자 : 2005/01/19
○ 입력시각 : 2005/01/18 16: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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